초등학생 추천 도서: <마니토를 찾습니다> - 마니토를 둘러싼 얽히고 설킨 갈등과 오해, 그리고 진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우정과 이해의 가치를 전해줄 책을 찾고 계신가요?
임소영 작가가 쓰고 불키드가 그림을 그린 <마니토를 찾습니다>는 노란상상에서 출판한 작품으로,
친구 관계에 고민이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1. 서지 정보
- 도서명: 마니토를 찾습니다
- 글: 임소영
- 그림: 불키드
- 출판사: 노란상상
- 출판일: 2021년 3월 25일
- 페이지 수: 160쪽
2. 등장인물 소개
- 소미: 며칠 째 마니토에게 선물을 받지 못해서 실망하고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마니토 게임으로 난처한 상황을 겪게 되지만 주희와 강별이에게 편지를 전하며 우정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는 인물입니다.
- 주희: 소미의 단짝 친구였던 주희는 미희와 가까워지면서 소미와 멀어집니다. 평소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주희는 마니토 게임을 계기로 소미와 화해하게 됩니다.
- 강별: 솔직하고 착한 마음을 지녔지만 표현이 서투르고 반에서 외톨이입니다. 마니토 게임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받지만 소미의 진심이 깃든 사과와 응원의 편지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인물입니다.
3. 줄거리
주인공 소미는 며칠 동안 마니토에게 선물을 받지 못했지만 소미와 단짝 친구였다가 지금은 서먹해진 주희는 많은 선물과 편지를 받습니다. 소미는 마니토에게 주려던 선물을 자신이 받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게 되고 사실이 밝혀졌을 때를 떠올리며 고민에 빠집니다. 강별이도 마니토에게 선물을 받지 못하자 강별이는 속상한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고 칠판에 자신의 마니토를 찾는다는 전단을 붙였다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마음의 상처를 입습니다. 소미는 주희와 강별이에게 사과와 응원의 메시를 담아 편지를 씁니다. 마니토 발표가 있던 날 소미가 선물을 받을 수 없었던 진실이 밝혀지며 소미와 주희는 다시 친구가 됩니다.
4. 마음에 남는 문장
" 선생님도 오늘 누군가에게 소중한 마음을 받았어요. 마음이라는 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할 때가 있지만, 용기 내어 표현해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쉽지 않아요. 하지만 누군가와 마음이 통한다면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행복과 힘을 얻을 수 있지요. 오늘 선생님이 받은 마음을 여러분에게 나눠줄게요. 부디 이번 마니토 활동이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p.82)
"눈에 보이는 선물만이 꼭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선물을 받을 때의 기쁨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느껴지는 기쁨이 더 크다는 생각도 들었다."(p.82)
"때로는 몸이 다쳤을 때보다 마음을 다쳤을 때 회복하기 더 힘들 수도 있어요."(91)
5. 추천 대상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 친구 관계에 고민이 있는 아이들
- 우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어린이
6. 추천 이유
<마니토를 찾습니다>는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초등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이 잘 담겨 있어,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마니토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 책은 따뜻한 우정과 이해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장 과정에서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작품입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딱 좋은 책이죠. 책을 통해 진짜 친구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면, <마니토를 찾습니다>를 추천드립니다.